대구은행 본점
DGB대구은행은 태풍ㆍ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상환유예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DGB대구은행 방문 후 상담을 받으면 된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 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되며, 필요 시 본점 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태풍ㆍ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ㆍ집중호우 피해기업 금융지원 특별대출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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