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지역의 한 10대 학생이 등교길에 총탄 7발을 맞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통신 사파(SAPA) 보도에 따르면 룽겔로 쿠타란 이름의 19세된 학생은 21일 오전 케이프타운 폴스만컬리지에 등교하던중 학교 인근 거리에서 4명의 남자들에게 붙잡혔다.

쿠타군은 이들과 몸싸움끝에 달아났으나 뒤쫓아간 남자들이 쏜 총탄 8발가운데 7발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범인들이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쿠타군을 붙잡은데다 끝까지 뒤쫓아가 살해한 점에 미뤄 사전에 계획된 범행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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