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골키퍼 황인재(왼쪽)가 오는 10일 전주 더메이호텔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신부 이채연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포항스틸러스 골키퍼 황인재(현소속 김천상무)가 오는 10일 전주 더메이호텔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신부 이채연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황인재는 전주공고와 남부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에 입문한 뒤 안산그리너스와 성남FC를 거쳐 2020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2021시즌 초반 강현무의 부상으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같은 해 6월 김천상무에 입대한 뒤 2022시즌 18차례 선발출장(승강플레이오프 포함)·1차례 교체출장했으며, 오는 18일 전역과 함께 포항으로 복귀한다.

특히 주전 골키퍼 강현무가 내년 1월 김천상무로 입대함에 따라 윤평국과 함께 포항 골문을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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