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학 신임 해군항공사령관.
김성학 신임 해군항공사령관.

김성학(해사 45기) 해군 소장이 해상 항공작전을 통제하는 제2대 해군항공사령관으로 취임했다.

해군항공사령부는 8일 해군항공사 경연관에서 제1·2대 해군항공사령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성학 신임 해군항공사령관은 해사 45기로 임관 후, 문무대왕함장, 주일본 국방무관, 1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항공사는 신속대응전력으로서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 전투 수행능력을 극대화해 상시 전투태세를 완비할 것”이라며 “부대원 모두가 원칙과 매뉴얼에 따라 자전적으로 안전비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학기술군과 국방혁신 4.0을 통해 항공 중심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도해 해군의 핵심전력으로서 항공사령부의 위상을 높일 것”을 강조했으며, “‘행복한 군인이 최고의 전투력을 발휘한다’는 말처럼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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