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하 재포항울진향우회장
황병하 재포항울진향우회장

“코로나19 팬데믹이 3년 째 이어지면서 향우회 활동이 크게 위축된 만큼 내년부터는 활력이 넘치고, 정감이 흐르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15일 재포항울진향우회장으로 취임한 황병하(61) 포항모터스 대표는 오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향우회 활동을 활성화시켜 고향사람들과 정과 우의가 넘치는 화합을 다져나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온정면에서 태어난 황병하 회장은 후포고와 경주동국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육군ROTC 24기 소위로 임관, 5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대위로 전역했다.

전역과 함께 포항 영일정비(주)에 입사해 20여 년간 근무하다 회사가 해산되면서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건설·중장비 전문정비업체인 포항모터스를 창업,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온화한 성격으로 융화를 중요시 하는 그는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침체됐던 향우회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고향민들간 화합과 단합, 고향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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