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경북세무고 남서윤·이윤채 학생

경북세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남서윤·이윤채 학생이 지역인재 9급 세무직 국가공무원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경북세무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가공무원 세무직 응시 학생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두 학생은 지난 2020년 세무회계과에 진학해 상업경제, 회계 원리, 세무 회계 등 특성화 계열 전문 분야의 지식과 더불어 국어, 한국사, 영어의 교과 수업을 통해 공무원이 되기 위한 인성을 함양해왔으며, 필기전형을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및 인성 검사 등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했다.

남서윤·이윤채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반 프로그램을 통해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합격을 위해 힘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기원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도전해 합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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