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7기 지역신문발전위원 8명 위촉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1일 열린 제7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김찬영 위원장(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장에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이 선임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7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8명을 위촉했으며, 위원들은 이날 첫 회의를 열어 김찬영 위원장과 한관호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문체부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신문에 관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위원들은 비상임이며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3년이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문체부 추천 2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천 3명, 한국신문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추천 각 1명 등 8명으로 구성된다.

신규 위원은 △김진호 전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회장 △김찬영 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이상 문체부 추천) △이용성 전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영식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한관호 전 남해신문 대표이사(이상 국회 추천)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신문협회 추천) △정일용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기자협회 추천) △정윤경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언론학회 추천)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신문 발전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의견 제시, 지역신문발전기금 조성과 운용에 관한 사항,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등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전병극 제1차관은 “지역신문이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단단하게 연결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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