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이 연임했다.

2·28기념사업회 최근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5대 회장으로 박영석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100여 명의 2·28기념사업회 정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박 회장과 일부 이사진 선출과 함께 2022년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연임에 성공한 박 회장은 기자 출신 언론인으로 대구MBC 사장과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2·28기념사업회 14대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또한 신임 이사로 석종출 전 안동대 교수를 선출하고 신임 감사로는 방경곤 전 2·28기념사업회 부회장과 김종찬 전 대구MBC 이사를 선임했다.

박영석 회장은 “지난 1년 회원들의 협조와 지원으로 2·28정신계승 사업을 열심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민주운동의 새벽을 열고 최초의 민주운동으로서 국민적 자부심과 긍지가 되고 있는 2·28민주운동 정신을 국민적 정신자산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선 선배 회장들의 뜻을 이어 시민들과 함께 하는 2·28기념사업회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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