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자 화창한 봄날씨를 나타낸 30일 오후 대구 북구 금호강 하중도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연합
경북·대구 대부분 지역에서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 2일 밤부터 점차 흐려져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1일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 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2일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북 북동산지에는 1일 낮 12시에서 오후 3시 사이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2일 아침까지 평년(최저기온 6도~13도·최고기온 20도~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이날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5도~12도·낮 최고기온은 19도~23도 분포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12도·낮 최고기온은 21도~27도 분포를 보이겠고 3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4도·낮 최고기온은 22도~25도가 되겠다.

경북·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일 ‘보통’, 2일 ‘좋음’ 수준을 각각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를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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