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핑크퐁과 함께 하는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이 휴일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연합
경북·대구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10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다 11일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의 경우 8일과 9일 아침에는 맑은 날씨에 지면 냉각이 더해지면서 7일(9도~12도)보다 5도가량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8일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낮 기온은 7일(12도~15도)보다 5도~10도가량 높아 평년(최고기온 21도~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10도·낮 최고기온은 17도~23도 분포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3도~11도·낮 최고기온은 22도~27도,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14도·낮 최고기온은 20도~27도가 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 해상에는 8일까지 시속 30km~60km의 강풍이 불며 물결이 2m~4m로 높게 일겠고, 경북 동해안 중심으로는 바람이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 경북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높은 파도에 너울이 더해져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너울 등으로 인한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당분간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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