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선수.
포항스틸러스 고영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15라운드 경기이자 팀 창단 50주년 매치에서 후반 21분 포항 진영 하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드리블로 50m가량 돌파한 뒤 원더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한 포항은 고영준 외에 전북의 파상적이 슈팅세례에도 신들린 듯한 수퍼세이브 쇼를 펼친 골키퍼 황인재가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로 선정됐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레안드로(대전) 에드가(대구) 주민규(울산), 미드필더에 윌리안(서울) 마사(대전) 고영준(포항) 아사니(광주), 수비수에 임채민(제주) 이한범(서울) 티모(광주), 골키퍼에 황인재(포항)가 뽑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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