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내륙 23일 오후 소나기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여름 축제 ‘워터 스텔라’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슈팅 워터 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연합
경북·대구는 25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25일 오전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장맛비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덥고 습한 공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변동성과 저기압 위상, 저위도 열대 요란의 변동성 등에 따라 현재 발표된 예보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3일에는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대기가 불안정해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기온은 25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20도·낮 최고기온은 24도~31도 분포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20도·낮 최고기온은 24도~32도,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20도·낮 최고기온은 25도~31도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 동향 및 지역별 강수량 등 자세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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