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교육부·시도교육청·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학교안전사고예방사업협의회(의장 정훈)는 13일 오후 인터불고호텔 대구에서 학교 안전담당 과장 및 업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전문기관과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 안전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교안전 실태조사 추진, 학교안전사고 통계관리, 등하굣길 교통환경 개선, 학교안전지원시스템 구축사업 등의 공동 추진을 통해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학교안전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산발적으로 개발·운영돼 오던 학교 안전 관련 시스템을 통합해 학교 사고 예방에 관한 학교계획의 수립·시행·평가, 학교 교육활동 안전대책의 수립과 시행, 안전교육 콘텐츠 제공 등을 지원해 안전업무의 효율성과 현장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학교안전공제중앙회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과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또, “중앙회는 향후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의 중앙부처, 지자체, 전문기관과의 공동 추진에 대한 언론 홍보 강화 및 학교안전교육 표준안 자료집 개편 등 각종 연구 결과보고서 개발과 메타버스 시연 및 전시를 통해 대국민 학교안전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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