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회장(왼쪽 세번째)과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왼쪽 네번째),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대표, DGB생명 김성한 대표, DGB캐피탈 김병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속 뒤집는 토크쇼’를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DGB금융그룹이 금융권에서 시도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토크쇼를 통해 계열사 CEO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계열사 CEO 대상으로 블라인드 형식의 ‘속 뒤집는 Talk(토크)’ 내부 캠페인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금융권에서 처음 선보이는 방식으로 그룹 브랜드와 조직문화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조직 내부의 사소한 오해를 속 시원하게 뒤집어 서로를 이해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오 회장과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대표, DGB생명 김성한 대표, DGB캐피탈 김병희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채팅방에서 닉네임만으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CEO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자기소개를 하거나 DGB금융그룹 하면 떠오르는 동물 등에 대한 유쾌한 대화부터 직원들이 그룹 전체에 바라거나 아쉬운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각자의 생각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김태오 회장은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생각들을 터놓을 수 있는 신선한 소통 방식을 통해 ‘몸은 멀어도 우리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서로에 대한 오해를 재밌게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DGB는 조직 통합과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를 위해 ‘ONE DGB’ 방향성을 추구하는 만큼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