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문학평론가
한정규 문학평론가

경북 예천이 낳은 태권도전도사 홍일화. 그는 1968년 대학생 신분으로 자유중국 및 월남 방문을 시작해 2021년 9월 덴마크와 포르투갈 정부 초청 태권도 시범단장 신분으로 그들 나라를 방문한 것까지 16차례 21개국을 찾아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을 널리 알렸다. 해외 방문 16차례 중 호주 국민당 초청, 일본 자민당 초청, 루마니아, 덴마크, 포르투갈 정부초청 등 초청 방문만도 다섯 번이나 된다.

그 이외 북한에도 어린이용 건빵·장난감 등 전달, 대북지원 부식품 확인 방문 등 세 차례를 다녀왔다.

중요한 것은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으로 세계에 우뚝 서는 데 크게 공헌한 사람 중 한사람으로 빼놓을 수가 없다는 점이다.

홍일화 회장은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한국을 세계에서 태권도 종주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공로자로 영원한 한국의 민간 외교관이다. 그는 태권도에 대한 욕구가 남달랐다.

욕구와 관련 미국인 심리학자 비즈로는 ‘다섯 단계로 인간은 식욕과 성욕 등의 생리적 욕구, 정신적 육체적 안정을 바라는 안정욕구, 집단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고 싶은 소속과 사랑의 욕구, 자신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승인의 욕구,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자기실현의 욕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런 욕구 중에 외부에서 얻을 수 있는 낮은 단계의 욕구에서 연차적으로 내부의 결점을 채우는 높은 단계를 위해 인간으로서 진보해 간다’ 했다.

비즈로가 말한 인간의 욕구단계에서 볼 수 있었듯 예천이 낳은 홍일화 경제문화포럼 회장께서 태권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한 공로자다. 그런 훌륭한 분을 배출한 경상북도 예천 더 나아가 한국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한때는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세계인들이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으로 모여들었다. 마치 자식 교육을 위해 이사를 세 번 했다는 맹모삼천지교를 떠올리게 했다.

맹자 어머니가 맹자가 어렸을 적 맹자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세 번 이사한 일이 있었다. 처음에 묘지 근처에 살았으며, 다음에는 시전(市廛)이 가까운 곳으로, 다시 서당(書堂)주변으로 이사했다고 한다. 공동묘지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더니 맹자가 매일같이 상여소리를 내며 장례놀이를 하자 그곳에 살다가는 맹자를 위해 안 되겠다 싶어 이사를 결심 이사 한 곳이 시장주변이었다.

시장주변으로 이사를 한 이후부터는 맹자가 장사하는 사람들 흉내를 내며 놀이를 했다. 그래서 또다시 그곳에서 학교 근처로 이사를 했다. 학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한 후 맹자는 글 읽는 소리를 내고 땅에 책을 펼쳐놓고 글을 쓰며 놀이를 했다. 그걸 보고 그곳에서 살았다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다. 마찬가지로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맹자어머니가 맹자교육을 위해 학교 근처로 이사했듯이 한 때는 세계인들이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서 한국으로 모여들었다. 또한 지도자로 해외진출을 많이 했다. 그중 한사람이 예천이 낳은 홍일화 경제포럼대표다. 홍일화 경제포럼대표 그는 인품 또한 훌륭하여 주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모은다.

홍일화 경제포럼대표는 국가가 외국으로 내보내는 외교관 못지않게 국위선양을 한 인물이다. 그런 분과 함께 한반도라는 공간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태권도로 국위선양을 한 경상북도가 낳은 홍일화 회장께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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