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이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구시 수성동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이하 금융박물관)이 꾸준한 방문자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내 ‘체험형 금융 교육’ 명소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금융박물관은 지난 2007년 DGB대구은행의 창립40주년을 기념해 대구·경북 지역 최초 개관한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개관 이래 지난해 8월 최초 월 방문객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리모델링 개관 이후 양질의 프로그램과 시설로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관람객 수는 8만 3000여명이다.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돌파구에 나섰으며, 2022년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최근 7~8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방문객 증가에는 리모델링을 통한 수준 높은 사료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뒷받침되었다는 평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폭염이 늘어나는 가운데 양질의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본점 지하에 위치한 박물관에 체험객이 늘었는데, 지하철과의 편리한 접근성 및 실내 카페와 대형 휴게 공간 등으로 재방문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