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하는 비가 땅을 적신 지난 20일 오후 대구 동구 아양교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이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하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경북일보DB
경북·대구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는 2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이번 주말 무더울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는 25일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또, 25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대구 50~120mm, 울릉도·독도 5~30mm다.

비가 그친 뒤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는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25도·낮 최고기온은 28도~33도 분포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24도·낮 최고기온은 27도~32도,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3도·낮 최고기온은 26도~31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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