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진 24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일자리 추진 실무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체,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진 24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일자리 추진 실무위원회’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후 오는 10월 11일 만인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3 포항 취업박람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논의와 청년층 일자리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2023 포항 취업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기관별 제안사항에 관한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2023 포항 취업박람회’ 운영 프로그램과 관련해 포스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 OCI 등 주요 기업체의 인사팀장 등으로 구성된 실무위원들은 기업 홍보와 함께 ‘모의 면접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 대상으로 예비 선정된 포항공대와 한동대에서는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글로컬 대학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포항대와 선린대, 위덕대에서는 일자리와 바로 연결되는 대학의 학과 소개 및 체험 부스 운영 등 실질적인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과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을 비롯한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위원들도 지역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 소개와 창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민·관·학 일자리 추진 실무위원들이 포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추진을 위해 건의해준 여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 구직자와 기업체의 미스매치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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