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뒤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연합
경북·대구는 당분간 비 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경북 동해안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다 5일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경북 남부동해안인 포항과 경주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와 경북 서부내륙에는 4일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특히, 이날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 내외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경북 동해안에는 4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겠고, 5일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동해남부해상에는 6일과 7일 이틀 간 물결이 2~4m로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15도~21도·최고 26도~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24도·낮 최고기온은 26도~31도 분포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도~24도·낮 최고기온은 26도~31도, 6일 아침 최저기온 18도~23도·낮 최고기온 25도~30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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