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대구 북구 동변동의 한 농장에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꽃 사잇길을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정훈진 기자 jhj131@kyongbuk.com

경북·대구에는 이번 주말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대구에 1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15일 밤부터 16일 아침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16일까지)은 경북·대구·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경북 서부내륙·울릉도·독도 80mm 이상)다.

기온은 당분간 14일(최저 19도~22도·최고 23도~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23도·낮 최고기온은 23도~28도 분포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23도·낮 최고기온은 27도~30도,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도~23도·낮 최고기온은 25도~29도가 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 비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커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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