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경북광역본부는 2일 달구벌원팀 소속 기관 임직원 50여 명과 함께 동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착한음식키트’ 제작·나눔 활동을 펼쳤다.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의 농작물을 활용한 음식키트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연령대 주민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달구벌원팀은 지난해 8월 ESG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위해 경북대·계명대·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지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 등 15개 기관이 모여 출범한 단체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지난 5월 달구벌원팀이 주관하고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준 ‘걸음 기부 챌린지’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으로 착한음식키트 나눔활동을 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ESG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에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75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상운동의 첫 번째 활동”이라며 “취약계층을 위해 군위군과 상생하는 착한음식키트 나눔 활동에 함께한 달구벌원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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