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 운영 강원대·경북대·포스텍 등 전국 12개 대학서 참석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Corporate Citizenship Level up Ground)’ 발표대회를 열고 기업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포스텍 김성근 총장, 2023년 2학기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운영한 강원대·경북대·포스텍 등 전국 12개 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학계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 정규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멘토링·특강·학습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총 13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 속 폐고철 자원 순환 △탄소중립 및 생물다양성 보호 실천 △알루미늄 재활용 향상 △제주 내 발생하는 폐자재 재활용 아이템 개발 방안 등 참신한 주제의 기업시민경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특히 한양대팀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ESS(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그룹은 사회와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적·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들이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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