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60m 높이 사일로에 철광석을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원료를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60m 높이 사일로에 철광석을 이동시키는 컨베이어벨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8명·장비 25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컨베이어벨트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341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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