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장·물놀이터·분수 …사전검사 '호평'

포항역 삼구트리니엔 ‘글램핑장’
“여기가 에버랜드 인가요? 아파트 인가요?”

우리 나라 최고의 사파리월드 인 에버랜드와 글램핑장, 캐리비안베이 등에서나 볼 수 있는 물놀이터와 바닥분수 까지 갖춘 아파트가 포항에 첫 선을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 중견 건설업체인 삼구건설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야심차게 준비해 온 포항역세권 이인지구의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을 입주예정자들에게 공개, 호평을 받았다.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지하3층~지상29층 10개동 1천156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 중소형 타입으로 이뤄져 있는 데다 포항역세권 개발지 내 첫 아파트 현장이라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삼구건설은 포항의 관문에 지어지는 만큼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 단지 조경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마치 에버랜드를 옮겨다 놓은 듯한 놀이터와 아파트 단지 내 글램핑장·아름다운 측벽 몰딩조명과 에버랜드 조형물 등을 조성해 포항지역 아파트 단지 조경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특히 삼구는 그동안 인테리어에만 집중해 오던 경관 패턴에서 벗어나 추가 공사비가 들더라도 ‘최고의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와 품질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익스테리어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사전점검도 꼼꼼하게 진행됐다.

삼구는 지난 22일~24일까지 진행된 사전점검을 앞두고 꼼꼼한 마무리로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입주예정자들을 맞았고, 현장을 둘러본 입주예정자협의회 측은 시공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감사 현수막까지 준비했다.

사전점검을 다녀온 입주예정자들은 “내가 다녀본 대기업 어느 아파트보다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튼튼하게 지어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에버랜드를 직접 설계·시공한 조경팀이 직접 참여한 단지 내 조경과 조형물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연신 감탄사가 터졌다는 후문이다.

삼구건설은 “지역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기업인만큼 어려운 경기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중도금 추가부담혜택과 입주기간연장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단지내 조경이나 시설물·세대 마감 등 사전점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만족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삼구건설은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입주예정자들의 입주편의를 위해 통상 2개월인 입주지정기간을 5개월로 늘리는 한편 중도금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약 4개월간 회사가 추가부담키로 하는 등 지역민과의 유대와 상생을 직접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1월 1일 까지 나흘간 홈페이지(www.samgu.net)를 통해 아파트단지를 담은 야경사진 촬영대회 특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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