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전경.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지역 내 산림·녹지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숲가꾸기패트롤’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숲가꾸기패트롤은 산림 관련 장비 활용이 가능한 숙련 기술자로 구성해 각종 산림피해(위험목, 산사태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 및 농경지 지장목, 기타 재해위험 수목 등을 제거하는 활동과 산사태 피해예방 작업을 말한다.

남구청은 이를 위해 4억7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최근 전문가로 구성된 녹지시설관리원 17명을 선발했다.

또, 풀베기와 가로수 전정, 임도·숲길 정비 등을 위해 녹지시설관리원을 선발해 지역 내 생활권 녹지 유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해천 구청장은 “산림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고용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산림현장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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