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임창민 투수,
베테랑 투수 임창민이 삼성라이온즈 불펜에 힘을 보탠다.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5일 임창민과 자유계약(F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계약금 3억 원, 연봉 4억 원, 옵션 1억 원 등 총액 8억 원의 조건이다.

2008년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임창민은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다.

통산 487경기에 출전, 27승 29패 122세이브 57홀드 평균자책점 3.73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키움에서 51경기에 출전, 46 ⅔이닝 2승 2패 26세이브 1홀드 2.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창민은 “삼성이라는 명문팀에서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보여주셔서 입단을 결심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팬들이 많으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임창민의 영입을 통해 리그 최고 수준의 불펜진 구축과 팀 내 어린 선수들과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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