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취재 지원한 대만 대표 예능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가 대구 단독 특집 편을 1월 4일 오후 10시 현지 시각으로 인기리 방영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취재 지원한 대만 대표 예능프로그램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가 대구 단독 특집 편을 1월 4일 오후 10시 현지 시각으로 인기리 방영했다.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는 대만에서 10여 년 동안 실용적인 여행 정보를 방영하며 사랑받은 미식 여행바이블 프로그램이다.

‘슈퍼테이스트 크레이지 본부’는 유명 배우이자 MC인 리이(李易)와 린샤(林莎)가 식도락 체험하며 관광지를 소개하는 대만 인기 예능이다.

대만의 시청자에게는 ‘여행 바이블’로 불리며 10여 년간 사랑받고 있다. 마치 여행에 동행한 것처럼 트레블로그(Travel+Vlog) 형식으로 현장감을 높인 것이 프로그램 특징이다.

이번 특집 편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7박 8일에 걸쳐 촬영한 취재분으로 대구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구-대만 직항 연계 관광객이 선호할 콘텐츠를 위주로 다뤘다.

현지 대만 시청자는 대구 10미 찜갈비, 복불고기와 근대골목 단팥빵, 대화의장 등의 로컬 맛집에 주목하며 ‘대구는 미식의 도시’, ‘꼭 먹어보고 싶다.’는 반응이다.

특히 해외 K-드라마 팬에게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앞산전망대, 동성로 스파크랜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된 칠성야시장에 방문하며 눈길을 끌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1월 말에 대만판 런닝맨인 종예완흔대를 유치해 대구 촬영을 앞두고 있다.”며, “2024년에도 제1시장 대만 매체에 주력해 다양한 대구 관광지의 매력을 노출할 것”이라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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