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미나리라 불리던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각본 신성훈이 ‘할리우드인디아이필름어워즈’에서 베스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제2의 미나리라 불리던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각본한 감독 신성훈이 ‘할리우드인디아이필름어워즈’에서 베스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지난 1년 반 동안 전 세계 수 많은 영화제에서 79개의 상을 거머쥐며 여전히 한국 영화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게 이 작품의 끊임없는 성과는 신성훈 감독이 쉬지 않고 해외 영화제 참석 및 혼자서 상당한 노력으로 이뤄내고 있는 작품인 만큼 남다른 의미가 깊은 영화다.

신성훈 감독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작품을 제작한지가 벌써 1년 반 이 흐른 거 같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여전히 ’짜장면 고맙습니다‘에 대해서 좋은 평가와 값진 상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고 기적같은 일이다. 영화를 제작하고 이 후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제가 전하고자 했던 진정성을 알아주시고 작품성이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온전한 감독으로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유독 아픔이 많은 작품으로도 알려진 바 있지만 신성훈 감독의 노력으로 모든 걸 이겨내고 79관왕이라는 성적을 내고 있다.

이어 신성훈 감독은 ‘짜장면 고맙습니다’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독립영화 ‘신의선택’ 으로 어김없이 여전히 해외에서 영향력있는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의 한 유명 영화 배급사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신의선택 시즌2’를 촬영을 준비 하고 있고 4월에는 미국영화 ‘마이너즈’에 각본 작업과 연출을 맡아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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