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 웹포스터
대구영상미디어센터는 우수 지역영화 발굴을 위해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작품 공모를 2월 2일(금)까지 진행한다.

2023년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총 지원금은 1억 2500만원이다. ‘제작지원’분야는 장편 1편 7,000만원, 단편 3편 각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장편배급지원’분야는 배급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개봉 장편영화의 배급 및 P&A 비용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후반작업지원’분야는 촬영이 완료되어 후반작업을 준비 중인 장·단편 영화에 대해 500만 원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모든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대구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의 감독 또는 제작자(사)로 대구·경북 촬영 분량이 전체의 30% 이상이어야 하며, 전체 스태프 중 대구 지역 거주(활동) 중인 스태프 구성 비율이 3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서류접수는 2월 2일(금) 오후 3시까지이며, 서류전형 후 면접을 통해 최종지원작을 선정한다. 서류접수 방법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daegu.media-center.or.kr) 공지사항의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daegucinema@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15회 째를 맞은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은 매해 다양한 지역 독립·예술영화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 및 수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영화생태계 활성화의 핵심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2년 제작지원작이자 2023년 배급지원작인 ‘나의 피투성이 연인’(유지영 감독, 2022)은 제57회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프록시마 그랑프리’와 제41회 토리노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으며, 배급지원을 통해 극장 관객 1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대구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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