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졸업생 기준 통계 결과 4년제 대학 2.9%p 증가…전문대 2.81%p올라

지난해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백호체육관에서 열린 ‘2023 영진 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로 박람회장이 붐비고 있다.경북일보DB

2022년 졸업생 기준으로 경북·대구지역 대학 취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통계서비스는 대학별 취업률을 조사하고 있으며 대학알리미는 17일 공식 고시할 예정이다.

교육통계서비스에 고시된 취업률 분석 결과 2022년 지역 4년제 대학 졸업생은 3만4981명이다.

이중 취업자 수는 1만9255명으로 평균 취업률은 61.8%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1년 졸업생 취업률 58.9%보다 2.9%p 증가했다

포스텍 취업률이 83.8%로 가장 높았으며 김천대 73.1%, 경운대 72%, 경주대 71.1%, 대구교대 67.8%, 위덕대 67.4%, 한동대 67.1% 순으로 높았다.

포스텍은 2021년 졸업생 취업률 73.3%와 비교해 10%p 넘게 올랐다.

경북대는 60.8%였으며 계명대 59.7%, 대구대 59.3%, 안동대 58.2%, 영남대 55.9% 등으로 조사됐다.

전문대는 2022년 지역 졸업생  2만3950명 중 1만5501명이 취업에 성공, 평균 취업률은% 75.3%다.

전년도 72.5%보다 2.8%p 오른 수치다.

졸업생 1000명 이상 전문대 중 영진전문대가 79.2%의 취업률을 기록, 가장 높았다.

영진전문대는 전년도 75.2%보다 4%p 올랐다.

경북전문대는 2021년 졸업생 기준, 1000명 이상 졸업생 학교 중 77.9%의 취업률로 가장 높았지만 2022년 졸업생은 78.9%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구미대는 78.6%로 세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전년도 77.4%보다 소폭 높아졌다.

또한 경북과학대 79.8%, 가톨릭상지대 79.1%, 선린대 78.3%, 대구보건대 77.7%, 문경대 77.4%, 안동과학대 77.2%, 영남이공대 76.2% 등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대구공업대와 계명문화대는 각각 67.3%, 64.2%의 취업률로 60대에 머물렀다.

2021년 졸업생 기준 60대 취업률을 기록한 전문대는 6곳이었으나 2022년은 2곳으로 감소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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