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전경.

포항의 한 식당에서 근무하던 40대 여성이 손님 가방에서 1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구속됐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해도동의 한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A(40대·여)씨가 지난해 4월 11일 오후 11시쯤 술에 취한 손님 가방에서 현금과 귀금속 등 10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범죄를 저지른 후 지인 집 등에서 숨어지내다 지난 10일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절도 등 전과 8범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2일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으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유병탁 기자
유병탁 yu1697@kyongbuk.com

포항 남구지역, 교육, 교통, 군부대,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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