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거주지역 내 범죄 발생 우려와 해당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범죄에 대한 주민 의식’을 비롯해 ‘주민이 희망하는 경찰 활동’과 ‘대구경찰에게 하고 싶은 제언’까지 3개 분야에 대한 설문이 이뤄진다.
대구경찰청은 경찰이 예방활동에서 둬야 할 핵심요소와 범죄감소·예방을 위한 개선사항을 확인해 올해 치안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일하는 생각과 방식을 개선해 범죄예방 정책의 효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대구가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대구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