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4일 포항지역에서 2건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31번 국도 상에서 김모씨(59)의 1t 포터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정모씨(44)의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해 포터에 탑승했던 운전자 김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부인 손모씨(45)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 다른 탑승자 윤모씨(여·51)가 크게 다쳤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B모텔 앞 도로에서 이모씨(27)가 운전하던 경북 29라 XXXX호 마티즈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 있던 높이 1m80㎝인 박모씨(57) 집 담벼락과 충돌해 운전자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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