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 조명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1일 경북대학교와 ‘동구 안심지역 대형 상급종합병원 유치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양동헌 경북대병원 원장,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 원장,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 등과 함께 대구 동구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의료 사각지대와 지역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육성하고, 대구경북첨단복합의료지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함께 노력하겠다는 취지다.

조 예비후보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동구 지역에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유치하는 데 있어 2건의 업무협약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 동구 안심 지역을 중심으로 포항, 영천, 경주, 하양 등 4번 국도가 지나는 곳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의료시설이 없어 지역 내 의료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며 “안심 지역에 ‘경북대병원 안심 분원’ 등 국립대병원 분원을 유치하는 데 있어 향후 경북대 측의 적극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명희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위치한 첨복단지의 경우 적합한 부지도 확보돼 있고, 치의학 분야 기초연구와 임상, 산업 등 제반 인프라 시설이 확충돼 있어 복합적인 ‘응용연구’가 가능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의 최적지로 꼽힌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덴탈시티 대구’ 명성에 걸맞게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앞으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