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대구아마추어플루트앙상블'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우봉아트홀(경일여고 내)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구아마추어플루트앙상블의 단장이자 경북도립교향악단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천용이 편곡·지휘를 맡고 경북도립교향악단 박세은 수석단원(오카리나)과 정복란 단원(오보에), 이상훈(트럼펫) 등이 협연한다. 또한 피아노 장희정과 더블베이스 박재현, 타악기 박종덕이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과 '대장간 폴카',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제2번' 등으로 구성됐다. 영화 '올드 보이'와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팬텀 오브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곡도 연주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8월 창단된 대구아마추어플루트앙상블은 그동안 매년 한 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경북과학대 초청연주, 복지관 초청연주,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석 초대. 문의: 010-3463-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