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로저스(41ㆍ텍사스 레인저스)가 30이닝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역투, 시즌 4승째를 거두며 자신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30이닝으로늘렸다.

로저스는 5-0으로 앞선 9회 2사 2루에서 류 포드에게 2루타성 타구를 맞았으나 텍사스 좌익수 케빈 멘치의 호수비로 무실점 기록을 연장했다.

전날까지 방어율 1.79로 아메리칸리그 방어율 1위를 달리고 있던 로저스는 이날9이닝 무실점을 더해 방어율을 1.49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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