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칠포, 월포 등 관내 7개 해수욕장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겨 다음 달 2일 개장키로 했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이른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다음 달부터 주 5일 근무제의 본격 시행에 따른 관광객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해수욕장을 예년보다 앞당겨 개장키로 했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이달 중순까지 각 업소 자율로 상가 정비와 도색을 유도하고 공공시설물인 화장실, 전망대, 백사장 등은 시가 정비키로 했다.

포항시는 올해 해수욕장 피서객 유치 목표를 지난 해보다 70만명이 증가한 220만명으로 계획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