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 침묵과 들쭉날쭉한 출장에 애를 태웠던 최희섭(26.LA 다저스)이 올 시즌 처음 4번 타자로 나서 안타 사냥을 재개했다.

최희섭은 7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6-3으로 크게 앞선 7회초 1사 1루에서 중견수 근처에 떨어지는 바가지성 안타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 무안타 행진을 마감하며 지난 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3타수1안타) 이후 5경기 만에 뽑은 행운의 안타.

최희섭은 이날 1볼넷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 0.233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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