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활성화 계획 발표
마음챙김 프로그램 등 확대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1일 학생들이 건강한 내면을 가꾸고,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2024 대구인성교육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생 맞춤 인성교육, 학교 맞춤 인성교육, 가정·지역 동행 인성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된다.

우선 마음학기제 선도학교를 지난해 12개교에서 올해 5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마음교육 워크북(15차시)을 보급한다.

학생 마음챙김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음챙김 5분 명상 콘텐츠 26편과 감정조절 프로그램 웹기반 콘텐츠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학기별 15회 이상 인성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학교 특성을 반영한 1교 1브랜드 인성교육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인성교육 연구학교(초 1교)와 중점학교(초·중·고 60개교) 운영 등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 인성교육 자료 매뉴얼 보급, 인성교육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 강화에도 힘쓴다.

학부모 인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 자녀교육 가이드북 등 학부모 자녀교육 자료 개발·보급, 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돕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가정·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성교육 문화를 안착시켜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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