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캠 '모빌리티캠퍼스' 조성
7년간 연구동 등 인프라 구축
계명대는 지난 1일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달성캠퍼스를 모빌리티캠퍼스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31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캠퍼스 조성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2009년 12월 LH공사로부터 달성캠퍼스 부지 18만4689㎡를 매입, 2013년 스포츠과학연구센터와 산학과학기술센터 등을 준공하며 달성캠퍼스를 조성했다. 2016년 지상 2층 연 면적 1295.81㎡ 규모의 연구실, CAD실험실, 디자인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구동이 들어섰다.
연구동 지상 1층은 연면적 777.6㎡ 규모로 연구실, 공동장비 보관실 등을 갖춘 실험동을 준공해 자동차 관련학과 수업과 실습장으로 활용해 왔다.
달성캠퍼스는 지능형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자동차, 자작자동차, 태양열 주행자동차 등의 주행 성능시험장으로 이용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역량을 키워왔다.
앞으로 7년간 모빌리티캠퍼스에 교육동, 연구동, 기업복합공간동 등 복합동과 UAM Veriport를 구축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빌리티대학도 설립,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학과, 모빌리티 소재부품학과, 항공물류학과, 철도학과와 융합전공 운영으로 실전형 고급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설치한 이모빌리티전동화기술센터를 국가연구개발사업 수주와 자율주행시험장을 업그레이드해 이모빌리티연구소로 격상한다.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모빌리티 분야 재직자 교육을 연 500명에서 연 1000명으로 확대, 지역산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신일희 총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지자체와 기관, 기업, 대학 등이 힘을 합친다면 그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계명대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지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