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성례 대구 24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남편 서한종씨와 함께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성례 씨가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240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달서구 박성례 씨가 대구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24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씨는 올해 신년 목표를 세우며 저축이 만기 되는 향후 2년 내 기부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사실을 배우자와 가족들에게 공유하는 과정에서 큰 지지를 얻게 됐다.

가족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고 마음을 바꿔 아너 소사이어티 약정회원으로 가입으로 이어졌다.

박성례 씨는 “쓰고 남은 것을 나누거나 당장 가진 것이 많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 기부”라며 “늘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감사하며 많은 분들이 작은 금액이라도 마음을 나누는 일에 동참, 더 큰 마음의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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