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포항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추락했지만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12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11일 오후 9시 16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 있는 9층 규모 아파트 5층 높이에 있던 A씨(40대·여)가 승용차 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발등 골절 등 부상을 입어 경추 고정을 포함한 응급처치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화단에 걸터앉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사고가 아니기에 원인 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하지 않아 본격적인 조사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영우 기자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 북구지역, 노동, 세관, 해수청, 사회단체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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