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과 연초 간담회를 갖고 함께 포항제철소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과 연초 간담회를 갖고 함께 포항제철소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소장은 지난 7일과 13일 현장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파트장협의회 및 주임협의회 임원진과 차례로 만나 ‘현장 직책자’로서 제철소 최일선에서 현장 직원과 설비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이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포항제철소의 경영현황과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향후 방향 및 현장의 다양한 개선의견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천시열 소장은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코로나19 팬데믹·냉천범람 등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포스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최근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현장 직책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직책자가 먼저 솔선수범함으로써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각 협의회 임원진도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책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표하고, 포항제철소의 미래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철소 최일선 직책자로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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