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본사 주차장 모습.
대구교통공사가 본사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을 늘린다.

교통공사는 20일부터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를 위해 본사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을 확대하고 도시철도 환승목적 차량의 주차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상인동 대구교통공사 본사 주차장은 장애인구역 11개면, 전기차구역 2개면 등 총 407면의 주차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로 확대한다.

도시철도 환승목적을 위한 차량의 주차요금은 50%에서 10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공공기여를 위한 공사 주차장 개방 확대 방안은 달서구청과 협의해 지역 주민편의, 골목상권과 주차장 이용자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주차장 무료 개방 시간 확대로 지역상권과 대중교통 정책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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