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조정·실설

3월 1일 신설 운영하는 달성4번 시내버스 노선.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와 협의해 3월 1일부터 시내버스 600번과 425번, 달서1번의 노선을 조정하고, 지선노선인 달성4번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장거리 운행노선인 600번의 CNG충전으로 인한 미운행 문제 해결, 달성군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 개선, 대중교통이 취약한 일부 지역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다.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앞산공원을 종점으로 운행된 시내버스 600번은 대곡역-앞산공원 구간 운행을 폐지, 달성2차산단을 출발해 구지면 행정복지센터-달성1차산단-대곡역-대천동 공영차고지까지 운행한다.

425번과 달서1번 노선은 달서구에서 달성군으로 경유하는 지점의 일부구간이 조정됐다. 계명대(달서구) - 세천리(달성군)를 경유하는 구간에 있었던 동화아이위시 3차 서편 정류장을 서재·세천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폐지하고, 서재동화아이위시2차-서재동화아이위시-서동초에 정류장을 추가 신설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선노선인 달성4번이 신설된다. 학생들이 구지에서 현풍 방면으로 통학하기 위해 이용하는 600번, 달성3번, 급행8번은 현풍중·고를 경유하지 않아 환승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신설하는 달성4번은 달성2차산단에서 출발해 국가산단-구지면 행정복지센터-포산고-현풍중·고를 경유한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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