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전경.

영남이공대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 고교 재학생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영남이공대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국비 2억 8000만 원을 지원받고 이번 사업을 운영한다.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통해 지역 인재의 취업지원 서비스 선도 대학으로 취업지원 활성화에 나선다.

앞서 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에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에도 비수도권 전문대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지역 청년 취업을 위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운영대학 선정으로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간 이외에 사업 수행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전담인력과 청년-기업 취업매칭센터 인력을 통해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저학년은 ‘진로지도’, 고학년은 ‘취업지도’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로드맵을 통해 시기별 적절한 진로 설계를 추진한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 비상근 전문컨설턴트의 진로지도·상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만의 직업교육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 취업 성공 노하우를 통해 지역 청년과 고교생을 위한 취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청년의 우수 취업처 취업으로 지역 청년 취업 및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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