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방시대’ 미래산업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킹데이”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GBICT, 협회장 최용진, 이하 협회)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단장 반상우)이 22일 ‘지방시대’ 미래산업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킹 데이’행사를 공동으로 추진, ICT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등 산·학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지역 내 ICT 분야 산·학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ICT융합 기술 구축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기술세미나와 지역 ICT분야 기업지원기술자문단 위촉식, 장학금 수여식, 학교-기업 간 정보 교류회 등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반상우 단장의 개회사와 최용진 협회장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곽재도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미래를 바꾸는 초거대 AI의 이해와 집적단지 추진 현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다음 순서로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 글로벌리더십센터의 정기준 센터장의 ‘4차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리더십’,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김광훈 센터장의 ‘소프트웨어 품질의 중요성 및 R&D 과제 내 품질관리 사례’ 등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기업기술자문단은 경북보건대학교, 경운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대학교, 동국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교 교수와 경북SW고등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식을 통해 지역 ICT 산업 혁신과 기업 지원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결속했다.

특히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내 7개 대학 ICT 관련 학과와 SW고등학교에 약 3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최용진 협회장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과 협력해 미래산업혁신을 주도하고 ‘지방시대’ 활성화까지 논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댈 것”이라며 “또한 4차산업 인재 육성과 타지역으로의 유출 방지를 위하여 장학금 전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구축·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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