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가 25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42명에게 장학금 4900만 원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왼쪽 첫번째)가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가 지난 25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42명에게 장학금 4900만 원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드려진 주일 3부 예배시간 ‘2024년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교회 장학위원회가 선발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 우수 학생 등 42명(고교생 5명·대학생 37명)에게 49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위원회는 한국에 온 유학생, 신학대학생·신대원생인 다음목자, 다음리더, 다음소망, 이웃교회, 중앙사랑 장학생 등 6개 부문별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이 교회 교인들의 헌금과 특별헌금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이 취업 후 첫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포항중앙교회가 25일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42명에게 장학금 4900만 원을 전달했다.
손병렬 목사는 “교회가 다음세대를 아름답게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물심양면으로 다음세대가 비전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중앙교회는 매년 2월에 다음세대 인재들을 돕고 세우는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있다.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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