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전경.
대구교육대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대구교대는 27일 정시모집 발표와 등록이 마감됐고 등록을 포기하는 신입생이 없어 모든 충원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 지역인재를 확대, 선발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를 내렸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023학년도 127명(33.2%)에서 2024학년도 150명(39.2%)으로 대폭 증가했다. 2025학년도도 180명(47%)으로 더 큰 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구교대는 경북·대구지역을 아우르는 유일의 교원양성대학으로서 가져야 할 사회적·지역적 책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24학년도 입시 결과 수시모집 최종 등록자의 76.8%, 정시모집 최종 등록자의 68.1%가 지역 학생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교원양성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글로컬대학에 단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배상식 총장은 “대구교대는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입학전형을 토대로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며 “2024년 글로컬 대학 선정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선발, 다시 지역의 초등교사를 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IB PYP 과정과 원격교육을 바탕으로 세계화를 실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