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구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행위로 도리어 안전을 위협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께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A경장은 수성구 한 골목길에서 주차하다 3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A경장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전날인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수성구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B경감이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따르던 일반 시민에게 붙잡혔다.
B경감 혈중알코올농도 또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다.
- 기자명 전재용 기자
- 승인 2024.03.07 14:52
- 지면게재일 2024년 03월 0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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